[한줄요약]
매우 싼 가격에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가성비 호주 쉬라즈
Vivino 평점: 2.6
<Taste>
Light ■■■■■■■■■□ Bold
Smooth ■■■■■■■□□□ Tannic
Dry ■■■□□□□□□□ Sweet
Soft ■■■■■■□□□□ Acidic
<Information>
원산지: 호주
품종: 쉬라즈
생산연도: 2020
구매처: GS25 (`22. 11.)
가격: 6,700원 -> 5,360원 (카카오 페이 결제 시, 20% 캐시백)
<후기>
이 날 1차가 빨리 끝나서 술이 조금 더 필요했었다.
비싼 와인을 까기는 싫고, 간단하게 한잔할까 해서 편의점에서 발견한게 스윙 쉬라였다.
가격대가 워낙 낮다보니 큰 기대안하고 와인형식만 갖췄으면 하고 구매하게 되었다.
우선 트위스트 캡을 오픈하니, 병 입구가 씰로 밀폐돼 있었다.
이 가격에서 밀폐용 씰이 있는걸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어느정도 퀄리티에 신경을 쓴 느낌이라 기대감도 들었다.
와인을 오픈하니 굉장히 강한 산미와 어느정도 숙성된 듯한 포도향, 약간의 오크향을 맡을 수 있었다.
색깔은 검붉은색이면서도 어느정도 투명함을 가지고 있었다.
와인의 맛은 어느정도의 바디감과 질감을 느낄 수 있었다.
향에서 맡았듯이 강한 산미가 있었는데, 의외로 오크맛은 거의 나지 않았다.
그리고 쉬라즈 특유의 담배향이 부담스럽지 않게 있어서 마시기에 적당했다.
입에 와인 맛의 잔감이 많이 남는 편이었고, 그래서인지 와인 글라스에 눈물이 오래남는 편이었다.
탄닌도 꽤 있었고, 쉬라의 특징답게 토양과 가죽느낌도 어느정도 느낄 수 있었다.
가격대에 맞게 와인에서 다양한 맛을 느낄수는 없었으나, 와인의 근본적인 형식은 꽤 갖춘 와인이라고 생각한다.
시간이 지나니 와인 산미가 좀 강해지는 느낌이 있어서 남은 와인은 빠르게 끝냈다.
<평>
우선 가격이 너무 저렴한 것에 비해 맛과 퀄리티는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2병 구매 시, 9,900원으로 할인까지 해주는데, 그러면 와인을 병당 거의 5,000원 꼴로 살 수 있는 셈이다.
(물론 두병까지 구매할정도로 매력있는건 아니다...)
그래도 나는 이 가격에는 꽤 가성비가 좋은 와인이라고 생각한다. vivino에서 평점이 너무 박한게 아닌가란 생각도 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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