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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 13

[컴퓨터] 그림으로 배우는 웹구조, 니시무라 야스히로

웹이 어떤 구조를 통해 사용자에게 디스플레이 되는지 알 수 있었던 책 별점: ★★★ 요즘 크롤링과 웹 내부 API 접근 시도 등을 하다보니 웹 구조에 대해 알고 싶어 읽었던 책! 단순히 웹의 소스코드, HTML 과 같은 프론트 요소뿐만 아니라 백에서 데이터가 어떻게 출력되는지와 클라우드 등 다양한 내용들이 담겨 있다. 사실 그림으로 돼 있다고 하지만 거의 글이기도 하고,,, 그림이 도움 안되는 파트도 많다 ㅋㅋㅋㅋ 그림이 있다 뿐이지 내용이 쉽거나 이해가 잘되진 않는 부분도 다수 있음. 그래도 이 책의 시리즈물이 그렇듯이 전반적 개관을 알기에 좋았고, 디테일한 부분들은 따로 찾아보며 공부하면 될거 같다.

취미/독서 2024.03.18

[역사] 권력으로 읽는 세계사 유럽편, 효기심

효 선생님이 풀어주는 재미있게 역사 이야기 별점: ★★★★☆ 나의 오랜 헬스장 메이트 효기심 형님이 책을 냈다고 해서 바로 구매했다. 팬심에 구매한게 커서 오랫동안 책장에 있다가 드디어 읽게 됐다. 근데 이형님 말뿐만 아니라 글도 잘쓰시네... 어려운 내용 없이 역사에 무지한 내 눈높이에 맞춰서 재미있는 내용들을 쏙쏙 설명해주신다. 읽다보면 중고등학생 때 스쳐 지나간 역사의 기록들이 어떤 과정에서 발생했는지, 그 속에 어떤 권력 다툼이 있었는지 하나하나 알게되는데 그 재미가 있다. 특히 시간순으로 단순히 나열하는 역사책이 아니라 임팩트 있었던 사건들 중심으로 숨겨진 이야기들을 풀어내서 더 흥미롭게 읽었던거 같다. 책장에는 최근에 나온 동아시아편도 꽂혀있는데 얼른 또 읽어봐야겠다 ㅎㅎㅎ

취미/독서 2024.01.27

[컴퓨터] 그림으로 배우는 네트워크 원리, Gene

기초 내용부터 고급 내용까지 한번에 맛볼 수 있는 책 별점: ★★★★ 컴퓨터를 업으로 일하고 있지만 네트워크 수업을 듣지 않아 한번씩 배움의 갈증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던 중 그림으로 쉽게 이해되게 네트워크를 설명하는 책이 있다고 지인이 추천해줘서 읽게 됐다. 처음에는 기본 개념들만을 소개한 책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특히 개념 옆에는 적절한 그림들과 예시 사진들이 있어서 이론 뿐만 아니라 실제로는 어떻게 적용되는지도 이해하는데 도움을 많이 받았다. 좀더 심화과정과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파악하려면 더 공부해야겠지만 네트워크 맛보기로 읽어보기에는 딱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추상적인 설명보단 구체적으로 풀이하는 내용들이 많아 네트워크를 아예 모르는 분들은 내용이 어려울 수도 ..

취미/독서 2024.01.22

[자기계발] 세이노의 가르침, 세이노

더 이상 위로만으로 해결되지 않음을 안 그대들에게 별점: ★★★★☆ 몇년 전만 해도 서점에는 지금의 청춘들에게 삶의 힘듦을 위로하는 책들로 가득했던거 같다. 슈퍼 T인 나는 힘든 상황을 위로받고 싶은 사람들이 이해가 되면서도 해결책 없이 단순히 위로만 반복되고, 위로를 바라는 이들을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하는거 같아 가끔은 그들이 책장사로 느껴지기도 했다. 그렇게 몇 해동안 서점에서 그런 책들이 베스트셀러를 달리다가 세이노의 책이 등장했다. 세이노 책은 해결책 없이 위로만을 주던 다른 책들과는 결 자체를 달리한다. 책에서는 불평만 가득한 채 나태함을 안고 실패하는 사람들의 한심함을 과감없이 표현한다. 어떤 부분에서는 쌍욕까지 섞어가며 그들을 현란하게 비판하는데 한편으로는 이렇게까지 과하게 얘기해야하나 싶다..

취미/독서 2024.01.20

[철학] 아주 세속적인 지혜, 발타자르 그라시안

내가 잘 살아가고 있나 의문이 들 때 쯤 읽어보면 좋을 책 별점: ★★★ 이 책을 골랐을 당시에는 현타가 많이왔었던거 같다. 내가 옳게 살아가고 있는지, 무엇을 추구하고 있는건지 혼란이 오던 중 과거 성인의 생각에 힘을 빌리면 어떨까란 생각이었다. 책 내용은 간결하게 한페이지씩 삶에서의 지혜를 제시하고, 그 이유를 전달한다. 어떤 부분들은 크게 공감이 되는 부분들도 있었으며 어떤 부분들은 내 생각과 다른 부분들도 있었다. 책에서 하나하나의 지혜들에 큰 의미를 두기보단 본인이 공감되는 이야기들만 취사선택하면 될듯하다. 책 내용들은 간결해서 읽긴 편했으나 하나하나의 이야기들이 너무 단편적으로 제시되고 있어서 내용에 집중하긴 힘들었다. 간결한 특징이 장점이자 단점이 되는 느낌. 크게 생각하기 보단 머리 비울겸..

취미/독서 2023.12.21

[주식] 태쏘의 데이트레이딩 바이블, 태쏘

기술적 투자에 대해 차근차근 알려줘서 초보자도 이해가 쉬운 책! 파트마다 실제 차트를 주고 배운걸 적용해볼 수 있게 구성된 것도 마음에 들었다. 별점: ★★★★☆ 예전부터 책장에 꽂혀있던 책인데, 최근까지도 가치투자만을 좇았던지라 쉽게 손이 가진 않았다. 그러다 최근 친구가 차트 트레이드로 돈을 벌고 잃는걸 보면서 차트 투자는 어떤 근거로 하는지 궁금해 읽게 되었다. 책은 여러가지 차트 상황, 종목의 미시적 지표들, 거래 기간 등으로 나누어 어떻게 기술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소개하고 있다. 특히 추상적으로 표현하는 기존 가치투자 책들과 달리 명확하게 본절을 쳐야하는 구간, 손절 라인은 얼마로 잡아야 하는지를 제시하는 것이 신선했다. 책은 2권으로 나뉘는데, 1권은 초보자도 이해가 어렵지 않을 정..

취미/독서 2023.05.07

[자기계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이나모리 가즈오

결국 모두가 옳다고,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방향대로 사는게 성공으로 이끌게 된다. 별점: ★★★★ 오랜만에 자기계발서 하나를 완독했다. 나이가 들고, 남들의 충고가 간섭으로 느껴지기 시작하면서 자기계발서를 손에서 놓게된지 오래됐는데, 어떻게 살아야하는가는 전부 동의하진 않으면서도 공감되는 부분도 많았던 책이다. 저자 이나모리 가즈오는 일본의 교세라 라는 기업을 세운 기업인인데 근본 기술조차 없는 상황에서 맨땅에서 부터 기업의 성공을 이끈 인물이다. 책을 읽으면서 아무것도 없던 그가 기업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었던 단 하나의 비결은 처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진심을 쏟은 것 이라고 생각한다. 보통 범인들은 본인이 처한 상황과 환경에서 불평, 불만을 하며 문제를 회피하고 남의 탓으로 돌린다. 하지만 가즈오는 본..

취미/독서 2023.05.01

[시집] 눈사람 자살 사건, 최승호

나는 따뜻한 물에 녹고 싶다. 오랫동안 너무 춥게만 살지 않았는가. 최승호, 『눈사람 자살 사건』 별점: ★★★★★ 아마 대학원 석사 3학기차였을거다. 세상이 너무 우울하고 모든 것이 부질없이 느껴질 때쯤, 아무 생각없이 웹서핑 중 『눈사람 자살 사건』 시를 보고 충격받아서 문득 시집을 구매했었다. 시집 제목도 시 제목처럼 눈사람 자살 사건이었다. ​ 책 전반적으로 내용은 다크한 느낌이 강한데, 한껏 우울해져 있던 내 감정을 더 끌어올리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메인 시(?)인 눈사람 자살 사건 외에도 공감가는 시들이 많이 있었고, 시 옆에는 어울리는 삽화들이 함께 있어 시 내용과 함께 같이 음미하기에 좋았다 생각한다. 특히 공감이 많이 됐던 것은, 당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조언과 충고대신 묵묵히..

취미/독서 2022.11.10

[자기계발] 질서너머, 조던 피터슨

방황하던 어렸던 내가 읽었다면 더 바뀌었을까? 1권에서보다 더 와닿던 말들 별점: ★★★★ 질서너머는 조던 피터슨의 첫번째 자기계발서 『12가지 인생의 법칙』에서 다하지 못했던 12가지 다른 법칙들을 담고 있다. 조던 피터슨은 청소년과 젊은 청년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 이는 피터슨의 명확한 가치관과 방향제시로 청년들의 답답함이 해결된 영향이 크다고 생각한다. 기존 어른들은 어떤 문제에 대해 요점과 해결 과정을 제시하기보단 이를 회피하고 결과에 대해서 탓하는 모습들이 대부분이었고, 이에 환멸을 느낀 청년들이 많았다. 하지만 피터슨은 문제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정답과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모습들을 보이고 있다. 물론 그 방향에 동의하지 않는 의견들도 많지만, 문제들을 청년들의 눈높이에서 ..

취미/독서 2022.11.05

[사회] 공상에서 과학으로, 프리드리히 엥겔스

공상하다 수면으로...zZ 별점: ☆ 예전에는 공산주의자들이 정권을 잡을 수 있었던 이유가 대중들을 쉬운말과 적절히 현학적인 표현으로 꾈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특히 큰 영향을 줬던 것이 헨리 조지가 쓴 『진보와 빈곤』이었는데, 처음에는 책의 두께에 망설였는데 한문장만 읽었을 뿐인데도 사람을 사로잡는 매력을 느꼈었다 보수 성향인 나조차도 그 자리에서 몇시간동안 책을 보게 만들정도로 진보와 빈곤은 잘 쓰여져 있었다. ​ 하지만 이 책은 처음 문장부터 난해하고, 끝까지 난해하게 무슨말인지 알 수 없게 끝난다. 진짜 이해를 하나도 못했다. 내가 인문학과 아무리 멀어졌어도 어느정도 한글로 쓰인 글은 이해할 정도는 된다고 생각하는데, 이 책은 하나도 이해를 못하겠더라. 무슨 이유로, 왜쓰여진지도 모르겠고..

취미/독서 2022.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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