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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13

[투자] 시장의 마법사들, 잭 슈웨거

투자 대가들의 다양한 철학들을 엿볼 수 있는 책 별점: ★★★★☆   주식투자에 관심있고 어느정도 공부한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시장의 마법사들!두꺼운 책 읽지 않고 있다가 간만에 시간이 나 읽어보게 되었다. 시장의 마법사들은 당시 미국시장에서 유명한 트레이더들에게 시장에서 그들이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는지를 인터뷰 한 책으로 지금도 유명한 여러 트레이더들을 책에서 만나볼 수 있다.여기서 잭웨거는 트레이더라는 단어에 초점을 맞추는데 슈웨거는 장기간 보유하는 가치 투자자들이 아닌 매매가 잦은 트레이더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였다.특히 대가들이 공통적으로 주장하는 철학(리스크 관리, 빠른 손절매 등)도 있었지만 대립하는 철학들도 다수 존재하였다. 이를 통해 시장에는 성공하기 위한 다양한 방도가 있으..

취미/독서 2024.08.05

[투자] 행운에 속지 마라, 나심 탈레브

시장에서 운좋게 성공한 자들을 조소로 바라보는 나심 탈레브의 철학이 그대로 드러난 책별점: ★★★☆    2008 금융위기와 코로나 팬데믹 같이 금융시장에 예상치 못한 큰 재앙이 발생하면 항상 언급되는 이름이 있다.바로 나심 탈레브인데, 시장의 매우 낮은 확률에 경계하라는 블랙 스완에 대비하라 는 책으로도 유명하다. 행운에 속지 마라에서는 확률적인 관점에서 투자를 어떻게 해나갈지를 소개한다.특히 그의 확률론적 사고에 따른 투자방식이 충실히 표현된 책인데, 위험한 투자를 하는 것은 큰 부를 일시적으로는 가져다줄지 몰라도 결국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그리고 그런 투자 철학을 가진 투자자들은 시장에 수없이 많기 때문에 일부의 성공은 확률론적으로 언제나 존재할 수 있다고 바라본다.그는 큰 성공은 아..

취미/독서 2024.08.04

[금융]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 필립 피셔

자극적인 제목이지만 읽다보면 투자 상품들의 A to Z를 잘 담고 있는 책 별점: ★★★★ 과거 투자의 대가들을 꼽으라면 항상 언급되는 필립피셔. 특히 나이 들어서까지 감을 잃지 않고 끊임없는 수익을 기록하고 계신 워렌버핏 할아버지의 스승으로도 유명하다. 필립 피셔는 이 책에서 성장주 투자를 통해 미래에 큰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을 보유하는 전략을 소개한다. 특히 어떤 기업의 주식을 사야하고, 어떤 기업의 주식은 사지말아야 하는지, 그리고 언제 팔 것인지에 대한 본인의 견해를 숨김없이 표현하는데 오랜 시간이 지났어도 매매에 도움이 되는 여러 조언들이 많이 있었다. 필립 피셔는 기업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내부자들을 이용해 정보를 수집하고, 해당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것에 대해 2장에서 짧게 이야기 하고 있..

취미/독서 2024.01.15

[금융]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피터 린치

금융가의 전문가들에 대해 의문을 던지는 책 별점: ★★★★ ​ 피터 린치는 월가의 전설적인 투자자 중 한명이다. 뮤추얼펀드인 마젤란 펀드의 가치를 크게 성장시키며 월가에서 이름을 날렸는데, 그는 월가의 자칭 분석가, 투자자들을 신뢰하지 않는다. 월가의 전문가들이 절대 개인보다 뛰어나지 않고, 대부분 전문가들의 실력이 개인과 다르지 않다고 판단한다. ​ 그는 투자세계에서 월가의 관심에서 벗어났지만 좋은 펀더멘털을 가진 주식을 살 것을 권한다. 그 역시 여러 가치 투자자들처럼 펀더멘털의 중요성을 살펴보았는데, 그 중에서도 시장의 관심에서 벗어난 주식에 대해서 크게 고려하는듯 하였다. 펀더멘털이 우수하더라도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면, 적절한 가격으로 이미 평가되었을 것이며, 오히려 고평가 된 경우도 많을 수..

취미/독서 2022.11.17

[금융] 투자는 심리게임이다, 앙드레 코스톨라니

1편만한 속편은 없다? 별점: ★★ 코스톨라니의 1번째 자서전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를 나쁘지 않게 읽은 입장으로써 2편은 실망스러웠다. 무엇을 말하려 하는지는 이해했다. 주식시장에서 존재하는 노이즈들은 무시하고, 본인의 투자 가치관을 따라가라는 것. ​ 그런데 이걸 굳이 한권의 책으로까지 분리해낼 필요가 있었나 싶다. 책 한권 내내 코스톨라니가 주식시장에서 겪은 썰(?)을 풀고 있지만 그렇게 머리에 와닿는 내용이 없이 책이 끝났다. ​ 3편은 다를지 모르겠지만, 우선 코스톨라니의 2번째 책은 여기서 마무리하려고 한다.

취미/독서 2022.11.06

[금융] 현명한 투자자, 벤저민 그레이엄

현명한 투자자 그레이엄. 한권으로 금융시장의 전반과 그레이엄의 투자 철학을 살펴보다. 별점: ★★★★★ 벤저민 그레이엄은 미국의 가치투자가 중 한명이다. 미국의 최고 투자가 중 한명인 워렌 버핏은 "80%는 그레이엄에게, 20%는 필립 피셔에게 투자 철학을 배웠다"라고 말할 정도로 그레이엄은 버핏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그레이엄은 가치주 투자를 철학으로 하는데, 기업의 펀더멘털은 탄탄하면서도 저평가된 주식들을 투자 대상으로 한다. ​ 이 책은 그레이엄의 투자 철학 뿐만 아니라 금융 시장의 전반적인 상품들에 대해서도 다룬다. 따라서 금융시장을 잘 모르는 초보자들이 읽기에도 적합하다고 생각된다. 또한 기업의 재무재표에 존재하는 여러 용어들과 그것을 해석하는 방법을 상세히 설명하는데, 금융상품에서 중요한 요소..

취미/독서 2022.11.03

[금융] 보수적인 투자자는 마음이 편하다, 필립 피셔

성장주 투자의 대가 필립 피셔. 투자 뿐만 아니라 경영을 배우다. 별점: ★★★☆ 필립 피셔는 워렌 버핏의 스승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가치주 투자자들 중 성장주 투자를 개척한 원로이며, 재무재표에서는 발견하기 힘든 기업의 가치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 보통 기업의 가치를 평가할 때는 여러 평가지표(PER, PBR 등 정량적 지표)와 기업의 현금 흐름등을 분석하고, 해당 기업의 현재 가치를 평가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필립 피셔는 앞으로 기업이 얼마나 성장할지를 평가하고, 그 근거를 찾으려 하였다. 즉, 기업의 미래가치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 기업의 미래가치는 현재가치보다 평가하기 까다롭다. 현재가치처럼 정량적으로 바로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정성적인 분석자의 주관 등도 개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피셔는..

취미/독서 2022.10.29

[금융] 작지만 강한 기업에 투자하라, 랄프 웬저

소형주 투자의 정석 랄프 웬저. 에이콘 펀드가 소형주 투자로 성장한 배경을 알려준다. 별점: ★★★★ 금융시장에서 가치주의 대가들을 꼽으라면, 펀더멘털 투자의 대가 벤저민 그레이엄과 성장주 투자를 중시한 필립피셔, 그리고 이 둘의 장점을 섞어놓은 워렌 버핏 3명의 인물을 대표적으로 뽑는다. ​ 랄프 웬저는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인데, 그 역시 앞선 3명과 함께 주식시장에서 돈을 벌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을 제시한다. 그는 에이콘 펀드를 이끌면서 소형주 투자를 하며 획기적인 수익률을 벌어들였는데, 이 책에서는 왜 소형주 투자가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되는지를 제시한다. ​ 기본적으로 대형주는 회사의 크기가 커서 수익률을 획기적으로 올리기는 어렵다. 또한 주식이 무겁기 때문에 주가의 변동성 역시..

취미/독서 2022.10.26

[부동산] 빅데이터 부동산 투자, 김기원

데이터를 이용한 부동산 투자를 어떻게 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책. 별점: ★★★★ 회사 업무와 관련이 있어 읽게 된 책이다. 부동산 자산이 금융 자산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대한민국 특성 상 부동산에 대한 지식은 필수적이다. 하지만 우리는 보통 얼마나 알고 투자하는가? 내가 사는 아파트가 가장 좋아보여도 부동산 가격은 여러 요인에 의해서 움직인다. ​ 이 책은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과 가격간의 관계를 잘보여준다. 주관적인 의견만을 개진하던 기존 전문가들과 달리 저자는 데이터를 통해 객관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다. 특히 국내의 지역별로(서울, 5대광역시, 도) 요인들의 변화와 가격간의 변화를 보여줌으로써 저자의 주장이 설득력 있었다. ​ 저자는 본인이 개발한 여러 인..

취미/독서 2022.10.24

[주식] 워런 버핏 바이블, 워런 버핏

최고의 책. 금융 투자의 모든 내공이 여기에 담겨 있다. 역자의 미친듯한 정리는 한번 더 감동시킨다. 가히 바이블이라 할만 함 별점: ★★★★★ 최고의 책이다. 금융 투자와 관련된 모든 지식들과 워런 버핏의 생각들이 이 책에 담겨있다. 특히 역자가 금융에 빠삭한 금융인이라 책의 감동은 더 커졌다 생각한다. 사실 책의 완성도에는 파트별로 정리를 잘해준 역자의 몫도 크다고 생각한다. ​ 워런 버핏의 회사로 알려진 버크셔 해셔웨이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의 버핏 어록들을 담고있다. 특히 버크셔 주주들과 버핏간의 Q&A들도 담고 있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또한 당시 주총에서 버핏의 어록들이기에 구어체로 되어있어 버핏과 대화하는 느낌으로 책을 읽었다. ​ 본 책은 2010년도부터 2017년까지의 주총 어록을 담..

취미/독서 2022.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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