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데이터 문해력, 카시와기 요시키

 

결국 중요한건 무엇을 풀고 싶은지이지, 방법론이 아니다.
본질에 집중하자

별점: ★★★★☆

 

카시와기 요시키, 데이터 문해력

 

 

공부를 하다보면 점점 내가 왜 이걸 공부하고 있고, 무엇을 해결하고 싶은지 잊어가게 된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론을 배우는 것이 오히려 문제를 해결하려는 근본적 목적과 의미를 잃어버리게 만드는 것이다.

 

저자는 데이터를 분석하는 많은 사람들에게서도 이런 일이 일어난다고 한다.

단순히 주어진 데이터만을 보고 방법론을 통해 데이터를 남들 앞에서 보기좋게 제시하는 일은 데이터 분석이라 할 수 없다.

현재 무엇이 문제인지, 근본적으로 풀고싶은 문제가 무엇인지 명확히 정의하고, 해당 문제에 적합한 데이터를 선별해 분석해야 하는 것이다.

즉, 데이터 분석이나 방법론은 둘째치고 명확한 문제정의와 올바른 데이터 선택이 우선인 것이다.

문제 역시 추상적이고 넓은 문제 정의보다는 구체적이고 해결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정의해야 한다.

 

책을 읽다보면 모두 당연한 이야기로 느껴지지만, 오히려 이런 당연함을 잊어버릴 때가 많은 것 같다.

가끔씩 어떤 방법론에 지나치게 골몰할 때가 많은데 이럴땐 잠시 휴식을 가지며 풀고 싶은 문제가 진정 무엇인지 근본적인 물음에 다시 집중할 필요가 있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