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적으로 요동하는 사람들을 이해하기에 좋았던 책 별점: ★★★ 6년간 격변의 시대를 보냈던거 같다. 아마 시작은 2018년 부터였을까? 학부대표를 역임하고, 대학원으로의 진학, 전문연구요원 편입, 그리고 다른 회사로의 전직 등 계속되는 이벤트 속에서 나는 심리적으로 불안정하고 감정적으로 예민한 사람이 되어가고 있었다. 감정적으로 민감해지다보니 사람들과의 관계에도 문제가 발생하고 판단이나 결정에도 후회하는 일이 잦아졌다. 특히 어려웠던건 사회 생활 속에서 내 스스로가 너무 마음이 힘든 경우가 많았다. 내 생각과 다른 일들이 생겼을 때 이를 감정적으로 숨기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찾아 본 책이 감정바보였다. 감정바보에서는 보통 사람들 뿐만 아니라 똑똑하고 능력 좋은 사람들까지 감정을 조절하지 못해 잘못된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