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상하다 수면으로...zZ 별점: ☆ 예전에는 공산주의자들이 정권을 잡을 수 있었던 이유가 대중들을 쉬운말과 적절히 현학적인 표현으로 꾈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특히 큰 영향을 줬던 것이 헨리 조지가 쓴 『진보와 빈곤』이었는데, 처음에는 책의 두께에 망설였는데 한문장만 읽었을 뿐인데도 사람을 사로잡는 매력을 느꼈었다 보수 성향인 나조차도 그 자리에서 몇시간동안 책을 보게 만들정도로 진보와 빈곤은 잘 쓰여져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은 처음 문장부터 난해하고, 끝까지 난해하게 무슨말인지 알 수 없게 끝난다. 진짜 이해를 하나도 못했다. 내가 인문학과 아무리 멀어졌어도 어느정도 한글로 쓰인 글은 이해할 정도는 된다고 생각하는데, 이 책은 하나도 이해를 못하겠더라. 무슨 이유로, 왜쓰여진지도 모르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