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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질서너머, 조던 피터슨

그냥하Jo. 2022. 11. 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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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하던 어렸던 내가 읽었다면 더 바뀌었을까?

1권에서보다 더 와닿던 말들

 

별점: ★★★★

 

 

 

 
조던 피터슨 『질서너머』

 

 

 

질서너머는 조던 피터슨의 첫번째 자기계발서 『12가지 인생의 법칙』에서 다하지 못했던 12가지 다른 법칙들을 담고 있다.

 

 

 

조던 피터슨은 청소년과 젊은 청년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

 

이는 피터슨의 명확한 가치관과 방향제시로 청년들의 답답함이 해결된 영향이 크다고 생각한다.

 

기존 어른들은 어떤 문제에 대해 요점과 해결 과정을 제시하기보단

 

이를 회피하고 결과에 대해서 탓하는 모습들이 대부분이었고, 이에 환멸을 느낀 청년들이 많았다.

 

 

하지만 피터슨은 문제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정답과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모습들을 보이고 있다.

 

물론 그 방향에 동의하지 않는 의견들도 많지만,

 

문제들을 청년들의 눈높이에서 이해하고 이를 명확하게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 그의 마음이 젊은 사람들에게 전달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1권에서 느낀 것처럼 피터슨은 극도로 현실주의적이라 생각이 드는데,

 

2번째 책의 규칙들은 더욱 사회에 부합할 것을 요구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책의 내용들을 보면 모두 현실에 순응하고, 사회질서에 조화될 것을 권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개인의 개성을 무시하기보다는

 

사회의 질서와 제도는 오래전부터 수많은 개인들이 모여서 이루어낸 의견 합치의 결과물이며,

 

이를 함부로 재단하기에는 개인이 간과하는 여러 복잡한 요소들의 영향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회의 제도와 규칙과는 별개로 개인 스스로 노력하고 계속된 발전을 행한다면 사회의 질서와 제도에 개인이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것 또한 이야기를 한다.

 

이외에도 사회의 일원으로써 타인들과 소통하는 규칙,

 

개인의 성장과 정신적 고통을 극복하기 위한 몇가지 규칙들도 함께 이야기하고 있다.

 

 

1권의 경우 내용들이 매끄럽지 않고, 잘 안읽히는 느낌이 강했는데, 질서너머는 좀더 잘 다듬어진 내용들을 포함하고 있다.

 

조금 더 어렸던 내가 길을 잃고 방황할 때, 피터슨을 만났더라면 좀 더 성장하지 않았을까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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