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진판델 품종이 숙성되면 새로운 맛을 보여줄 수 있구나!
Vivino 평점: 3.6
<Taste>
Light ■■■■■■■■■■ Bold
Smooth ■■■■□□□□□□ Tannic
Dry ■■■■□□□□□□ Sweet
Soft ■■■□□□□□□□ Acidic
<Information>
원산지: 미국
품종: 진판델
생산연도: 2013
구매처: 이마트 (`22. 08.)
가격: 22,000원
<후기>
진판델 품종은 예전부터 포도의 향과 맛이 강해서 굉장히 좋아했다.
하지만 생산된지 오래된 진판델 품종 와인은 마셔보지 못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마셔볼 수 있어서 좋았다.
처음 코르크를 열었었을 때 강한 오크향이 기분 좋게 다가왔다.
와인을 따라보니 적색을 띄면서도 투명하게 느껴졌다.
와인에서도 강한 오크향을 느낄 수 있었다.
와인은 오래된만큼 중후하고 농후한 맛을 보여줬다.
진판델 와인답게 맛은 강하게 느껴졌다. 맛은 튀지 않고 중후한 매력으로 다가왔다.
부드러운 바닐라와 카카오 맛이 많이 느껴졌고, 진판델 와인 답게 포도의 강한 맛이 느껴졌다.
특히 최근에 생산된 진판델 와인들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스파이시함이 느껴져 재미있게 마실 수 있었다.
로젠블룸 진판델은 맛이 매우 강한 반면에 바디감은 거의 없었다.
그래서 입안에 맛이 오래 남지 않고, 잘 내려가서 부담스럽게 다가오지 않았다.
그리고 입안에 남는 오크의 오일리함이 기분좋게 남았다.
한편 이 날은 피자를 안주로 삼았는데, 와인 맛이 강해서 피자 맛이 묻히는 느낌을 받았다.
아예 어울리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조화가 잘 안되는 느낌이었다.
안주와 같이 먹기 보다는, 안주를 한입 먹은 후 와인을 한모금 하는 것이 더 어울렸다.
<평>
최근에 생산된 진판델 와인들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맛들이 느껴져서 재미있었다.
다만 시간이 지나갈수록 산미와 신맛이 강해지는 것 같아 이 점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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