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여러가지 향과 맛들을 조화롭게 느낄 수 있었던 와인. 좋은 시간이었다.
Vivino 평점: 4.0
<Taste>
Light ■■■■■■■□□□ Bold
Smooth ■■■■■■■□□□ Tannic
Dry ■■■□□□□□□□ Sweet
Soft ■■■■■■■□□□ Acidic
<Information>
원산지: 스페인
품종: 템프라니요 90%, 마주엘로 10%
생산연도: 2015
구매처: 세븐일레븐 (`22. 09.)
가격: 29,900원 -> 23,920원 (카카오페이 결제 시, 즉시 할인)
<후기>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스페인 와인 기획전을 한다고 해서 냉큼 집어왔다.
요즘은 편의점들간 여러 좋은 와인들을 저렴하게 판매해서 와인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진거 같다.
란 리제르바는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임에 좋은 평들이 많아 구입하게 되었다.
처음 코르크를 오픈했을 때 진한 포도향을 맡을 수 있었고, 뒤에 오는 오크향이 기분을 좋게 만들었다.
와인을 따르고 다시 맡았을 때는 포도향과 함께 이를 감싸는 알코올 냄새가 강하게 났다.
그리고 조화롭게 오크향도 같이 섞여있었다.
와인의 색깔은 검붉은색을 띄면서도 어느정도 투명하게 나타났다.
그리고 와인잔 벽에 눈물이 많이 맺히는 편이었다.
와인의 맛은 만족스러웠는데, 다크베리 맛과 함께 살짝 스파이시함이 감돌았다.
그리고 담배의 텁텁함도 기분좋게 맴돌았다.
산미는 꽤 많이 느껴졌고, 바디감이 있어 입안에 맛들이 꽤 지속되는 편이었다.
알코올도 기분좋게 강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와인은 꽤 드라이하고 가죽을 입에 문 느낌도 들었는데,
와인의 여러 맛들이 드라이한 입속을 채워주는 느낌이 좋았다.
<평>
최근에 특정 맛만 강조된 단조로운 와인들을 많이 마셨는데,
란 리제르바는 여러 맛이 조화롭게 나타나는 와인이라서 마시기에 재미있었다.
안주로 함께한 삼겹살과도 괜찮은 조화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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