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치경제학과 과세의 원리에 대하여, 데이비드 리카도

 

학부 때 배우던 데이비드 리카도의 비교우위론에 대해 접할 수 있는 책.
경제학 배경지식이 있어도 당시 상황이나 직역식 번역으로 이해하긴 쉽지 않았다.
그래도 원문을 읽어본 것으로 만족.

별점: ★★★

 

데이비드 리카도, 정치경제학과 과세의 원리에 대하여

 

경제학 수업 들으면서 많이 접했던 비교우위론.

 

모든 품목을 잘 생산하는 국가도 그렇지 못한 국가와 교역할 때 두 국가 서로 이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주창한 이론으로 보통 경제학에선 절대우위론 다음에 바로 배우게 된다.

 

경제학을 배우면서 이런 이론적인 논리를 주창한 사람들을 대단하게 바라본 적이 많았는데

 

드디어 데이비드 리카도의 원문을 읽어볼 기회가 생겨 읽게 되었다..

 

하지만 책은 몇번이나 열고 닫아서 실제 읽은 기간은 거의 몇개월은 되는듯 ㅜㅜㅜ

 

 

 

책 속에서는 단순히 경제학 수업에서 배우던 논리나 이론을 제외하고도

 

당시 영국의 경제상황이나 환경에 따라서 경제학자 리카도가 생각한 방향을 따라갈 수 있어 좋았다.

 

책은 경제에서 여러 주체간에서 발생하는 상호작용을 잘 분석하였고, 지금 시점에서 바라봤을 때는 한계까 많아보이지만 당시 사회경제적으로는 어떻게 경제 현상들을 바라봤는지 엿볼 수 있었다.

 

하지만 아무래도 과거엔 자본팽창 속도가 느려선지 자본 총량의 증가나 화폐발행에 대한 설명에선 한계가 뚜렷해보였고, 시장 플레이어들을 너무 이상적으로 바라본 경향도 있어보인다.

 

 

이런 번역서들은 직역체라 책은 잘 안읽혔지만,, 어쨌든 경제학 책에서만 만나던 데이비드 리카도의 이론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