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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와인] 샤또 뻬이 라 뚜르 보르도 루즈 2019

그냥하Jo. 2022. 12. 24.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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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요약] 

 

메마른 토양 속에서 피어오르는 블랙베리, 상큼한 과일 향이 좋았던 보르도 와인

 

 

 

01
샤또 뻬이 라 뚜르 보르도 루즈 2019

 

 

Vivino 평점: 3.6

 

<Taste>

Light   ■■■■■■■  Bold

Smooth  ■■■■■□□□  Tannic

Dry      □□□□□□  Sweet

Soft      ■■■□□□  Acidic

 

 

 

<Information>

원산지: 프랑스 보르도

품종: 카베르네 소비뇽, 카베르네 프랑, 멜롯, 쁘띠 베르도

생산연도: 2019

구매처: GS25 (`22. 11.)

가격: 17,900원 -> 12,900원 (와인25플러스 할인 쿠폰 적용)

 

 

 

 

 

 

<후기>

 

오랜만에 구대륙, 그리고 보르도 지방의 와인을 마시게 됐다.

 

아직 지역으로 와인을 구분하는 정도는 되지 못하지만 확실히 구대륙 와인을 마실 때는

 

좀 더 그 맛을 느껴보려고 하는 편이다.

 

 

와인을 오픈하니 굉장히 볼드하고 오크의 중후한 향이 나는 와인이었다.

 

와인 색감은 굉장히 강한 검적색이고 와인 잔에 눈물이 많이 맺히는걸 보니 입안에 잔감이 오래갈만한 와인으로 보였다.

 

 

 

실제로 마셔보니까 굉장히 볼드하고 강한 와인으로 느껴졌는데, 고추의 알싸한 매운 맛, 스모크함도 강하게 느껴지는 와인이었다.

 

취향마다 다르겠지만 내가 굉장히 좋아하는 와인 스타일이었는데, 각 맛들이 강하지만 하나가 튀지 않고 조화롭게 잘어울렸다.

 

와인은 굉장히 드라이한 편이었고, 잔감이 크다보니 메마른 토양의 느낌도 나고 가죽을 입안에 물고 있는 느낌, 맛도 들었다.

 

 

 

블랙 베리 향으로 강한 베이스가 깔리면서도 체리나 딸기와 같이 상큼한 산도가 겉에서 맴도는게 와인의 맛을 살려줘 좋았다.

 

드라이함 속에서도 기분좋게 올라오는 산도와 볼드한 와인 맛 조화가 좋았다. 만족스러운 와인이었다.

 

 

 

 

 

 

 

 

<평>

 

안주였던 족발이랑도 매우 잘 어울렸는데, 족발의 촉촉한 기름기와 와인의 메마른 토양 느낌이

 

조화를 이뤄서 맛있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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